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오늘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합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이달 말 국빈 방미를 최종 조율하기 위해서라지만, 미국의 감청 의혹이 불거진 상황이라 관련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인천공항 출국장에서 김 차장이 취재진과 만났습니다, 조금 전 현장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[김태효 / 국가안보실 1차장] <br />이 문제가 알려진 이후에 우리도 내부적으로 좀 평가를 해 봤고 미국도 여태까지 자체 조사를 했을 텐데 오늘 아침에 양국 국방장관께서 통화를 하셨고 양국의 견해가 일치합니다. <br /> <br />공개된 정보의 상당수가 위조되었다, 거기에 대해서 평가가 일치하고. <br /> <br />다만 미국은 본국의 문제니까 법무부를 통해서 경위 그리고 배후세력을 찾아내기 시작할 것이고 시간이 좀 걸릴 것이고요. <br /> <br />따라서 한미 간에는 일단 평가가 일치한다,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양국이 정보 동맹이니까 정보 영역에서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긴밀하게 지금 함께 정보활동을 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신뢰를 굳건히 하고 또 양국이 함께 협력하는 시스템을 강화할 생각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작됐다고 보시는 게 평가가 일치하는 거면 이번 일에 대해서 미국 측에 우리 정부는 어떤 입장을 전달하실 계획이세요? <br /> <br />[김태효/ 국가안보실 1차장] <br />할 게 없죠. 왜냐하면 누군가가 위조를 한 거니까. 따라서 자체 조사가 시간이 걸릴 거고요. <br /> <br />그리고 제 방미의 목적은 이게 아닙니다. <br /> <br />작년 5월에 취임 직후에 양국 정상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에 대해서 비전을 발표했으니까 1년 동안 꾸준히 양국의 동맹을 어떻게 실천적으로 발전해 나갈지 각 분야에 대해서 같이 고민을 해 왔고 <br /> <br />이번에 우리 윤 대통령님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작년 5월에 합의한 내용이 좀 더 액션, 행동으로 발전시켜 나가면서 미래로 어떻게 각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을지 성과가 잘 만들어지도록 마지막 마무리를 잘하고 오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논란이 윤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이루어진 일인데 한미동맹에 있어서 이게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. <br /> <br />[김태효/ 국가안보실 1차장] <br />변수가 될 수가 없죠. <br /> <br />미국이 세계 최강의 정보국이고 양국이 취임 이후로 11개월 동안 거의 모든 영역에서 정보를 공유해 왔고 또 중요한 정보 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41109253332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